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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y duddo at 09/04 대구나 포항에도 블루하.. by 니타 at 08/10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>ㅁ< by 리다 at 07/12 ㅎㅎ 전 성공했었는데.... by 아이 at 06/06 위즐 맛있죠. ^^ by Vincent at 05/28 사과는 뭐니뭐니해도 역시.. by 니타 at 05/27 안녕하세요, 'bluetone.. by 윙버스 at 05/18 카리우스// 하하..;;; 콩양.. by Vincent at 05/18 데미소다랑 비교햇을때 맛.. by 콩양 at 05/18 이건 그냥 마셔도 맥주나.. by 카리우스 at 05/17 이글루링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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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 되나 했더니 갑자기 추워져 버렸군요.
이럴 땐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어묵* 한 꼬치에 뜨거운 국물이 땡기더군요. 그런 김에 더 늦기 전에 캔오뎅* 글이나 찌그려야겠습니다. (그나저나 이 놈에 대한 포스팅을 검색하면 한 500개는 나오지 않을런지...) 껍데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. 포장에 거창한 조리예 사진이 있는데, 저런 건 항상 박탈감만 주곤 하죠. ![]() 일본 분위기를 낸다고 한건지 '노렌(のれん)'을 그려놓고 거기에 내용물 메뉴를 적어놨네요 ![]() 캔을 따면...뭔가 반투명한 액체 속에 담긴 어묵들이 살짝 그로테스크합니다. ![]() 재빨리 그릇에 옮겨보니...뭔가 허무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네요. 맛이야 뭐...인스턴트 오뎅맛이죠. 약간 허무한 맛. 다행인건 오랫동안 국물에 담겨있어도 쫄깃함이 살아있다는 겁니다. ![]()
불지 않고 쫄깃한 이유가 궁금해서 네이버 지식인에 찾아봤더니 ![]() ...음 모르겠습니다. ![]() 가게에서 팔 때 어차피 이놈이나 캔이나 따뜻하게 해서 파는 건 마찬가지고, 집에서 레인지에 데워 먹을때는 그대로 데울 수 있는 비닐 그릇쪽이 더 나을텐데 말입니다. ...라고 생각해보니 들고다니면서 먹기엔 캔쪽이 더 낫고, 야외에서 데워먹을 때 캔 쪽이 조금 더 나을 것 같긴 하네요. 그렇다고 해도 보통의 경우라면 저는 비닐 그릇을 선택 할 것 같습니다. (캔의 환경 호르몬이 적은 것도 장점이긴 하겠구나..) * 여기저기서 들리는 소리에 의하면 '어묵'으로 만든 '요리'가 '오뎅'이라고 하더군요. '쌀'로 만은 게 '밥'이다는 비유도 돌아다니곤 합니다만, 암튼 오뎅이라는 요리에는 어묵 외에 여러 재료들(소 힘줄, 계란, 무, 유부 등등)이 들어간다고 하니 오뎅 -> 어묵으로의 언어순화는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. (저는 제 맘대로 씁니다.) + 국어사전을 더 찾아보니 오뎅을 ‘꼬치’, ‘꼬치안주’로 순화한다고 되어있군요. 유부주머니나 계란, 무 등은 꼭 꼬치가 필요한 것도 아닌데...이것도 역시 미묘.. * 어묵(혹은 오뎅)에 대해 궁금해서 네이버 백과사전을 찾아봤더니 재밌는 내용이 나오는군요. (링크는 여기) - 일본에서는 무로마치시대(1336~1573) 중기에 처음 만들어졌으며 주로 의식용 음식으로 사용 - 1700년대에 우리나라에 소개되었으나 만드는 법은 다름 : 생선살을 얇게 저민 후 여기에 돼지고기, 쇠고기, 버섯, 해삼, 파, 고추 등을 다져 만든 소를 3~4켜 높이로 쌓아올려 두루말이 말듯이 둥글게 말아 삶아낸 것 (아잌후 이거 고급 요리네요) - 이후 개화기에 일본식 어묵이 널리 보급 * 우리가 즐겨먹는 (누구 맘대로 우리?) 천하장사 소세지도 사실은 어묵에 가깝다는 이야기가 있죠. 진주햄 홈페이지를 보니 천하장사에는 명태살이 약 50% 가량 들어있고, 나머지 고기들은 얼마나 들었는지 나오지도 않네요. 참고로 싸구려 반찬의 대명사인 분홍 소세지도 실은 명태살이 30%, 다른 고기가 30%정도 들었다고 합니다. * 잠 잘자고 블로그 들어왔더니 이오공감 트랙백이 걸려있더군요. 기쁨도 잠시...재미도 없고 내용도 없고 웃기지도 않는 이 글이 이오공감에 올라감으로써 이오공감 담당하시는 분이 (항의때문에) 무척 난처한 입장에 처하실 것 같아 업무도 내팽개치고 내용을 좀 보충했습니다. 뭐 그래봐야 호박에 줄 긋는 정도지만요;;; (그 와중에도 밥은 먹었다는거. ㅎㅎ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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